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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권영진 대구시장, '제19회 대구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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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19회 대구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백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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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10일 대구시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 홀에서 ‘제19회 대구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이 개최되었다.

이 번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박광범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회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유관기관 기관장 및 벤처기업 수상자 및 가족들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제19회 대구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을 축하했다.

이 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다음과 같이 인사했다.

(환영사 요약)

여러분 한 해를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한 해 끝자락에 여러분들을 뵙습니다. 한 해 동안 정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요즘 세계경제도 썩 좋지 않고 또 세계경제가 안 좋으면 우리가 창출하는 재화는 수출 및 수출과 관련된 것이 80% 이상인 나라이기 때문에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또 나라가 어려워지면 지방도시, 특히 중소기업과 자영업 중심으로 이뤄진 지역은 더 어려워집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아! 2019년 좀 빨리 갔으면 좋겠다고 하는 이야기 나올 정도로 녹록치 않은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어디선가는 변화와 혁신을 꿈꾸고 그것을 실천하고 또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그런 분들이 계셨습니다. 아마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그런 분들이 아니었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기업들의 열정과 도전정신 덕분에 우리는 위기와 어려움을 견딜 수 있었고 희망을 다시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 수고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특별히 박광범 회장님이 벤처기업협회를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기업지원을 위한 많은 활동들을 해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 말씀 드리겠습니다.

특별히 우리 기업인들을 응원해 주고 지원해 주시는 많은 지도자들이 오셨습니다. 경북도 경제부지사님, 신용보증재단 이사장님,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님 등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외국에서는 벤처기업이라는 말을 잘 안 쓰고 스타트 업 기업이라는 말을 씁니다. 그러나 우리가 특별히 벤처라고 표현하는 것은 그 속에 열정, 도전, 이런 것이 담겨져 있고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뭉쳐진 기업들, 그래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면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기업가 정신이 있는 기업인들을 우리는 벤처기업인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세계경제가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운 상황이고 어렵다 보니까 모두 다 장벽을 높이 올립니다. 보호무역주의를 말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일등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새로운 기술의 변화가 정말 하루하루가 다르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언제부턴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에 해마다 가봅니다. 곧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기술들이 상용화 되고 어떤 미래 기술의 컨셉들이 CES를 장식 할지 지금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면서 예측해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들을 돌파할 수 있는 힘 그것은 기술, 신기술입니다. 그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결국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새로운 도전을 과감하게, 담대하게 도전할 수 있는 기업가 정신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고 여러분들이 그런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나 도가 가지고 있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의 여력이 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늘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피부로 느끼고 계시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오늘 그동안 수고하셨던 분들에 대해 시상을 합니다. 수상하신 여러분들, 또 임직원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함께 응원해주셨던 첨단벤처산업협회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내년도에도 녹록치 않겠지만 내년도도 올해보다 어렵겠냐고 이렇게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제가 12월 마지막 정례조회 때 이 어려움을 어떻게 뚫고 지나갈까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고 사물을 진단 할 때는 호랑이의 눈으로 하자, 호시하자.

그러나 목표를 정하고 가는 길은 소의 걸음으로 가자, 아무리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잔꾀 부리지 않고 뚜벅뚜벅 목표를 달성할 때 까지 가면 우보만리의 목표에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년 한 해 호시우보 하시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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