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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조경태 "국회의원 되려는 이유가 뭐냐…20대 국회 기능 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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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부채 증가율 문재인 정권에서 나타나"

뉴스1

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1.2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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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4+1 협의체'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이 처리된 것에 대해 "내년에 다시 국회 들어오려고 용을 쓸 것인데 여러분들이 국회의원이 되려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예산안 부수법안 처리를 위해 속개한 본회의에서 "역대 정부 가운데 최고의 부채 증가율이 문재인 정권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국회가 하는 역할이 뭐냐"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가 해야 할 역할 가운데 입법도 있지만 (나라) 살림살이를 잘하라고 여러분을 뽑지 않았느냐"며 "저는 국회가, 지금 특히 20대 국회가 그 기능을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우려스러운 것은 2020년 예산안을 보면 공무원 3만명을 늘리겠다고 한다"며 "여러분 양심에 손을 얹고 공무원을 뽑는 게 옳은가. 우리 미래에 대해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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