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지하수의 수량이 부족하게 됐고 그에 따른 석회석 성분, 유해유기물 검출 등 지하수가 오염되기 시작했다.
또한, 급수모터와 같은 설비의 잦은 고장으로 생활용수로 사용 중인 지하수가 종종 단수되는 등 사찰거주자 뿐만 아니라 시설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됐다.
시는 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지난 2014년부터 고지대 사찰 등에 수돗물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현재 시내 21곳 사찰에 대한 준공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시는 토지 소유주 등에게 공사의 필요성을 적극 설득하고, 2㎞가 넘는 상수도배관을 부설하며 산악 지역 공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결실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고지대에 위치한 사찰의 경우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가 넘는 상수도배관을 부설하는 등 공사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언제 어디서나 깨끗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물을 제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공급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