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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결국 토목으로 경기부양하나…내년 SOC 예산 18% 증가한 23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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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안 대비 9천억원 증액돼 확정

안성-구리 고속도로 2천961억·GTX 1천400억원 투입

평창 테마파크 예산도 신설

(세종=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국회에서 올해보다 18%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확정됐다.

정부가 SOC 예산 축소 기조를 밝혀왔지만, 중장기 계획과는 달리 철도·도로 등 SOC 예산이 대폭 늘어났다.



기획재정부는 10일 국회에서 2020년 SOC 분야 예산 규모가 총 23조2천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안(22조3천억원)보다 9천억원(4.0%), 올해 본예산보다 3조4천억원(17.6%) 늘어난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