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로봇이 온다

구미에 로봇직업교육센터 유치…사업비 295억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장석춘 의원 "구미 제조산업에 큰 도움"

연합뉴스

로봇산업 육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로봇 인력 양성기관인 로봇직업교육센터가 경북 구미에 들어선다.

11일 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에서 로봇직업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내년도 신규사업 예산 15억5천만원이 통과돼 구미에 센터 유치가 확정됐다.

로봇직업교육센터는 로봇 오퍼레이터·코디네이터 양성교육과 시설·장비 구축에 내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295억원(국비 180억원·지방비 11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로봇 인력 양성으로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면 구미 경제의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 종사자 1만명당 로봇 활용 대수는 710대(세계평균 85대)로 세계 최고 수준이고, 부품조립, 도장, 포장, 검사, 용접 등 다양한 제조 공정에서 로봇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제조 로봇 분야의 인력 수요는 2026년까지 1만6천177명으로 예상돼 로봇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장 의원은 "경영난·인력난에 빠진 구미 제조기업을 살리고자 노력한 끝에 로봇직업교육센터를 유치했다"며 "앞으로 이 사업이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