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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넷플릭스 '두 교황' 극장 개봉, 베네딕토 16세와 프란치스코의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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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영화 두 교황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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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자진 사임으로 바티칸을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 '두 교황'이 온다.

12월 11일 넷플릭스 영화 '두 교황'이 극장 개봉된다.

'두 교황'은 2005년 교황으로 선출되었으나 2013년 자진 사임한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2013년 예수회 출신 최초로 제266대 교황이 된 교황 프란치스코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앤서니 홉킨스와 조너선 프라이스의 놀라운 싱크로율과 탁월한 연기력은 물론, 바티칸을 완벽히 재현한 세트,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익숙한 음악, 비신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밖에 없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적인 호평과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두 교황'은 지난 9일(현지시각) 발표된 제77회 골든글로브 어워드 후보 발표에서 극영화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조너선 프라이스), 남우조연상(앤서니 홉킨스), 각본상 총 4개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영화는 두 인물과 그들의 인간성에 관한 것”으로 “관용과 용서에 관한 영화이기도 하다”는 페르난두 메이렐리스 감독의 말처럼 미리 영화를 본 한국 가톨릭 교계에서도 “인간적인 모습의 교황을 발견할 수 있다” (가톨릭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용준 신부), “액션에 버금갈 정도로 굉장히 긴장감 있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차장 김명중 신부) 등 뜨거운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감동과 지지의 물결은 해외 언론에서도 쏟아지고 있다. “믿음, 야망, 도덕적 책임이라는 복잡한 문제를 다루는 섬세하고 매력적인 두 개의 초상화” (뉴욕타임스), “두 영예로운 거장 배우의 극화된 즐거움과 지적인 본질을 극대화한 재기 넘치는 영화” (월 스트리트 저널) 등 유수의 매체들의 호평이 계속돼,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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