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게임과 인간, 게임과 사회, 게임과 문화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각각 3개씩 총 9개의 연구발표가 이뤄진다.
게임과 인간 세션에서는 좋은스포츠 박성희 대표(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상규 연구원, 고려대학교 구민모 교수가 참석해 각각 ‘장애인 e스포츠 경기 연구’, ‘게임 생산자의 노동 연구’, ‘게임 이용자와 비이용자간 인지·정서 및 뇌파 비교 연구’를 발표한다. 이를 통해 게임이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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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사회 세션에서는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학회장(중앙대학교 교수), 한국엔터테인먼트학회 이형민 교수(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아르스프락시아 김도훈 대표가 각각 ‘경험 경제를 통해서 본 게임문화와 플랫폼의 변화’, ‘게임 질병코드 도입 이후 예상되는 편견 및 사회적 낙인에 대한 영향 연구’, ‘게임 인식 패러다임의 변화: 빅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라는 발표를 통해 게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 등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
게임과 문화 세션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윤혜영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도영임 교수, 연세대학교 윤태진 교수가 각각 ‘게임의 진동과 트랜스미디어의 스펙트럼’, ‘게임의 예술성 연구’, ‘게임문화 3.0연구: 게임 문화 매개자의 등장과 확산에 따른 새로운 게임 문화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현장에서는 게임의 문화적 파급력과 새로운 예술장치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강경석 게임본부장은 “우리의 일상에 깊게 뿌리내려 있는 게임의 사회 문화적 역할과 특성에 대해 많은 분과 함께 고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게임과 문화가 밀접하게 융합된 장소인 e스포츠 경기장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고 밝혔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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