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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케이크 대신 오예스”…해태제과, ‘오예스 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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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는 11일 오예스 오리지널보다 3배가량 큰 ‘오예스 빅(Big)’을 출시했다. 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판 초코 케이크 과자 중 가장 크다. 가로와 세로 길이가 오리지널 제품보다 2㎝씩 늘었고, 높이는 1㎝ 높다. 중량도 2.7배 늘어난 80g이다.

조선비즈

해태제과의 ‘오예스 빅’. /해태제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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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가 높아진 만큼 크림층과 케이크 시트를 추가해 더 알차졌다. 케이크 시트는 3겹으로 늘리고 그 사이를 초코 크림과 바나나 크림 2단으로 채웠다. 국내 최고 수준의 수분 함량(20%)이 만든 촉촉함은 기본, 겉을 감싼 초콜릿과 크림 양도 3배 늘어 그만큼 진하고 풍부하다.

오예스는 부담 없는 가격에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고, 수제 케이크 못지않은 촉촉함 덕분에 격식 없는 작은 파티에 애용돼 왔다. 지난 3월 출시된 오예스 미니와 조합해 나만의 디저트로 즐기는 젊은 층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해태제과는 "오예스 빅은 한 개만으로도 특별한 날 축하 케이크로 손색이 없지만, 오리지널과 미니를 원하는 모양대로 쌓아 올리면 시중 소형 케이크 못지않은 3단 케이크로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태제과는 오예스 빅 출시와 함께 크리스마스 한정판 패키지 2종도 선보였다. ‘오예스 기프트 세트’는 크리스마스의 심볼인 빨간색 케이크 상자에 오예스 빅(2개), 오리지널(8개), 미니(12개)로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캔들 세트’는 오예스 빅(4개)과 귀여운 양초가 들어있어 어디서든 간편하게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박용선 기자(brav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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