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철이 되면서 실내•외 큰 기온 차와 찬 공기로 피부 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연약하고 예민한 아이 피부는 성인보다 더욱 건조해지기 쉽다. 각질층이 얇아 외부에서 자극 물질 등이 쉽게 피부로 침투해 가려움증이나 아토피 피부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건조한 피부를 방치할 경우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거나 상처를 낼 수 있다.


겨울에 찾아오는 피부 건조증은 평소 꾸준히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습제는 피부의 증상에 맞게 선택하고 민감한 아이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인지 확인해야 한다. 천연보습인자(NMF) 성분이 함유된 보습제는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 보습력을 강화해준다.

태극제약이 올해 초 출시한 ‘스킨베리아크림’과 ‘스킨데일리로션0.5%’은 일상에서 겪기 쉬운 피부 질환을 개선하기 위한 일반의약품으로 아토피, 건조증, 가려움증 등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화장품 기술 노하우를 갖고 있는 LG생활건강과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킨베리아크림은 피부 천연보습인자(NMF)의 7%를 차지하는 우레아 성분이 강력한 보습을 제공해 아토피 피부염, 노인성 건피증(피부 건조증)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스쿠알란, 바셀린, 레시틴, 토코페롤 등 풍부한 보습 성분을 함유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스킨데일리로션0.5%는 저자극성 가려움증 치료 로션으로 가려움증, 습진, 피부염군 등에 사용하는 일반의약품이다.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등 다양한 피부 질환 치료에 많이 쓰이는 스테로이드 성분 중 강도가 가장 낮은 7등급 저자극성 스테로이드를 적용해 유소아부터 노년층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려운 부위에 스킨데일리로션0.5%를 바르고 완전히 흡수시킨 후 스킨베리아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고 보습 관리에 도움을 준다.

매일경제 골프포위민 이용 기자(red72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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