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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내년 1학기 강의 개설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대학교는 조 전 장관이 지난 9일 법학전문대학원 측에 2020학년도 1학기 '형사판례 특수연구' 강좌 개설을 신청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해당 강의는 내년 2월 진행되는 수강 신청에서 3명 이상이 신청할 경우 자동 개설됩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2017년 5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되면서 서울대 교수직을 휴직했다 올해 8월 복직했고,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며 다시 휴직한 뒤 지난 10월 재복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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