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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반년 뒤 경제' 지표 0.03P 상승…2년 5개월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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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98.88


[경제 365]

한국 경제의 반년 뒤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가 2년 5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 따르면 10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98.88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 지수는 2017년 6월 이후 올해 9월까지 28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10월엔 소폭 올랐습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100을 밑돌면서 상승세이면 앞으로 경기가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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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기업 영업이익이 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영리법인 영업이익은 총 284조 4천여 억 원으로, 재작년보다 2.1% 감소했습니다.

영리법인은 법인세를 신고한 전체 법인 가운데 의료법인이나 학교법인 등 비영리 성격의 법인을 제외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2010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영리법인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2012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입니다.

기업 규모별 보면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이 14.2% 감소하고, 중견기업도 1.5% 줄었지만, 대기업 영업이익은 2.7%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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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팔리는 10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롱패딩 품질이 대부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인체와 유사한 조건을 가진 특수 마네킹을 이용해 조사한 결과 보온성은 모든 제품에서 큰 차이 없이 우수했습니다.

솜털과 깃털의 구성 비율과 거위털 여부 등도 모두 기준에 적합했고, 세탁에 따른 수축이나 변색 등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다만 무게와 세탁 편리성에서는 일부 제품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주한 기자(jha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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