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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씨제이헬스케어, 5000억원 규모 '건강즙'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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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씨제이헬스케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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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헬스케어는 건강즙 전용 브랜드 ‘비책집약’을 론칭해 5000억원 규모 건강즙 시장에 뛰어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건강즙 시장 진출로 의약품 사업,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갈증해소음료 헛개수 등으로 구성된 헬스&뷰티 사업 라인업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한다.

지난해 한국콜마에 인수된 뒤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씨제이헬스케어는 의약품만큼 헬스앤뷰티 사업을 더욱 키워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비책집약은 우선 무 차(茶), 여주 차, 엄나무 차 등 3종 제품을 시장에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갈증해소음료 헛개수 등으로 소비자 입맛을 공략한 씨제이헬스케어 헬스앤뷰티(H&B) 연구원들이 개발했다. 모두 첨가물 없이 원물을 그대로 담아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려 건강을 생각하는 중·장년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씨제이헬스케어는 향후 과일, 채소, 한방 소재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장년층 외에도 2030세대 등 소비자 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비책집약을 건강즙 전문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씨제이헬스케어 비책집약 브랜드 매니저는 "비책집약은 엄선된 재료를 바르게 갖춰 재료 본연의 맛과 장점을 씨제이헬스케어 연구비법으로 한 데 모았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라며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 속 간편히 건강을 챙겨주는 건강즙 대표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책집약은 앞서 ‘와디즈(크라우드 펀딩 플랫폼)’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에 도전, 190%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무, 여주, 엄나무 차 등 3가지로 출시된 비책집약은 각각 30포씩 1개 세트로 회사 공식 온라인 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건강즙 시장은 도라지, 흑마늘 등 전통적인 재료를 중심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기준 5300억원 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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