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 공급을 시작으로 두바이에 택시를 공급해 온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에는 두바이 하이브리드 택시 발주물량의 77.9%인 공급하게 됐다.
두바이에는 현재 2241대의 하이브리드 택시가 운행 중이다. 이번 수주 계약을 기점으로 두바이 하이브리드 택시 시장에서 현대차의 점유율은 기존 13%에서 내년에는 62.5%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간 1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대국 두바이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를 대량 공급해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중동 지역 친환경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상훈 기자(caesar8199@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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