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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해찬, 원혜영·백재현 불출마에 “명예로운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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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입장문 내고 감사 및 아쉬움 전해

“文정부 성공과 재집권 위한 역할 하실 것”

이데일리

더불어민주당 5선 원혜영 의원(왼쪽)과 3선 백재현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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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중진인 원혜영(5선·경기 부천시오정구)·백재현(3선·경기 광명시갑) 의원이 불출마 한데에 감사와 아쉬움의 뜻을 함께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오늘(11일)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켜오신 두 중진 의원님께서 후배들을 위해 명예로운 결단을 했다”며 “국회를 떠나시는 것이지 당과 민주진보진영을 떠나시는 것이 아니고, 또 이후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재집권을 위한 역할을 계속하실 것”이라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민주당과 민주진보진영, 그리고 국가과 국민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리라 생각하며 다시 한번 두 중진 의원님들의 결단에 감사와 아쉬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원 의원과 백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를 떠나 제2의 인생을 살겠다”며 5개여 월 남은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 알렸다. 원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 민주통합당 초대 당 대표 등을 역임한 여당 중진 의원이며 백 의원 역시 민주당 정책위의장, 경기도당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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