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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사진]추호석 대우학원 이사장 "김우중 회장, 우리 사회에 많은 족적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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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추호석 대우학원 이사장이 11일 오후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이후 취재진들의 질의응답에 답변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장례식 이틀째인 11일 오후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빈소를 들러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오후 3시쯤 추호석 대우학원 이사장이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명복을 빌었다.

추 이사장은 “김 회장은 우리 사회에 많은 족적을 남긴 위대한 인물”이라면서 “1972년 대학 4학년때 대우에 입사해 75년부터 근무를 했는데 그때 회장님을 모시고 7년간 회장 업무비서로 활동했다. 당시를 돌이켜보면 그분은 아침부터 밤까지 3시간씩만 자고 일에 몰두하셨다. 어떤 성취에 대한 즐거움 때문에 몰두하셨는데, 그런 행위들이 우리에게도 필요한 정신이 아닐까 싶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우리 한 세대가 희생해서 다음 청년들이 우리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아야한다고 생각하셨다. 실제로도 희생적인 삶을 살아왔고, 우리나라가 더 나아지는데 큰 보탬이 됐다. 또한 경력이나 연륜에 비해 많은 도전과 실수하는 일이 있어도 이를 허용했고,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도 많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다”고 말했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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