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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랩지노믹스, 클루피와 제약회사 임상시험 솔루션 공동연구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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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랩지노믹스CI. 제공|랩지노믹스


[스포츠서울 이주희 기자] 분자진단 헬스케어 기업 랩지노믹스는 클루피와 제약회사 임상시험을 돕는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클루피는 임상정보 표준화시스템 구축 및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설립하고 참여하는 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s Consortium·국제 임상데이터 표준화 컨소시엄)의 한국협회 주관사다. CDISC의 가이드라인에 맞는 임상정보의 생성·교환, 제출, 저장 및 분석이 가능한 플랫폼의 개발을 완료했고 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머신러닝·딥러닝을 통해 질병은 진단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제약회사 임상시험 과정에서 자사의 액체생검 기술과 클루피의 임상데이터의 처리기술을 패키지화해 공동 연구개발·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CDISC가 생소할 수 있지만 미국, 유럽 및 중국에서는 이미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임상시험에서 의무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국제표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임상시험 성공가능성을 예측하고 제약회사 신약개발에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사업모델로의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hh2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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