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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국민MC 송해, ‘보이스퀸’에 떴다!…‘당신이 바로 보이스퀸’ Top3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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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이 첫 방송부터 5.3%의 시청률로 목요일 종편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다. ‘보이스퀸’에 뜬 국민MC 송해와 함께 요즘 대세 송가인과 ‘보이스퀸’ 출연자와의 인연도 공개된다.

보이스퀸 2라운드 진행 방식

• 1라운드에서 살아남은 50명의 주부들은 5인씩 각 한 조를 이뤄 경쟁!

• 5인 중 퀸메이커의 점수를 가장 많이 받은 상위 3명 만이 3라운드 진출!

• 퀸메이커 10인의 점수 중 최고/최저 점을 제외한 8인 점수의 총합으로 순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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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0명의 주부 참가자 중 1라운드를 통해 선별된 50인이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지난 5일 본격화된 ‘보이스퀸’ 본선 2라운드는, 50명의 주부 참가자가 추첨을 통해 5인씩 한 조가 되어 경쟁했다. 각 조 5인 참가자 중 단 3명에게만 본선 3라운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쟁쟁한 실력자들의 폭발적인 무대가 펼쳐져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국민MC 송해, ‘보이스퀸’에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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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송해가 주부 참가자들의 열정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그는 뜨거운 환호 속에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열창했다. 나이를 잊은 그의 무대에 방청객들과 MC 강호동은 물론, 퀸메이커 10인은 모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박수를 치며 무대를 즐겼다. 이어 송해는 “나이를 불문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꿈에 도전하는 주부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며 깜짝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인순이는 “이 노래는 조금 더 연세가 있으신 분이 부르셔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너무 젊은 분이 이 노래를 완벽히 소화하셨다”며 그를 치켜세웠다. 이에 송해는 “내가 이래서 출연하고 싶었다”며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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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호강 가창력 맛집! 보이스퀸 2라운드!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팔도비빔조!

-박연희(58)-봄날은 간다(원곡: 백설희 / 최백호 ver)

-정은주(40)-담배가게 아가씨(원곡: 송창식)

-최연화(47)-기러기 아빠(원곡: 이미자)

-서젬마(56)-안녕(원곡: 김태화)

-홍민지(32)-청춘의 덫(원곡: 안수지)

서울, 충청도, 경상도 등 다양한 지역 참가자들이 모인 ‘팔도비빔조’. 정은주는 본인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활용해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소화했다. 박미경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한 곡에서 들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운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중국 공무원 가수 출신의 최연화는 이미자의 ‘기러기 아빠’를 선곡해 탄탄한 기본기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어 구슬픈 창법으로 청중들의 심금을 울린 박연희는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통해 청중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작곡가 윤일상은 “첫 도입부부터 한 순간도 놓치기 어려운 무대를 선보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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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지옥의 어벤저스!

-김은주(50)-코뿔소(원곡: 한영애)

-박진영(39)-아름다운 이별(원곡: 김건모 / 벤 ver)

-안이숙(48)-그대 내 친구여(원곡: 패티김)

-이미리(34)-내 사랑아(원곡: 유지나)

-문정옥(53)-기다리겠소(원곡: 김현식)

파격적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거제도 윤시내’ 타이틀을 얻은 김은주, 송가인의 친구이자 국보급 콧소리를 자랑하는 이미리, 갱년기를 이겨낸 파워풀 목소리 문정옥, ‘십분내로’를 힘 있게 불러 감탄을 유발한 안이숙. 여기에 고음 최강자 버블시스터즈 박진영까지. 보기만 해도 입이 쩍 벌어지는 5인 참가자가 모인 ‘지옥의 어벤저스’조의 등장에 퀸메이커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어 안정적인 고음과 풍부한 성량의 무대가 이어졌고, 치열한 경쟁 끝에 김은주, 안이숙, 박진영 참가자가 3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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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최상위, 하지만 가창력도 최상위! 노래만사성!

-안소정(63)-그대 그리고 나(원곡: 소리새)

-김미영(41)-미지의 세계(원곡: 조용필 / 서문탁 ver)

-김향순(40)-연락선(원곡: 나훈아 / 김용임 ver)

-전혜자(61)-추억의 소야곡(원곡: 남인수 / 이미자 ver)

-강진선(39)-또(원곡: 인순이)

지난 1라운드에서 퀸메이커 김경호의 노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선곡해 그를 눈물 흘리게 한 안소정은 이번 2라운드에서는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를 불렀다. 이를 지켜보던 김혜연은 “고음 부분에서는 폭풍이 몰아치는 것 같은 무대였다”며 박수를 보냈다. 여기에 1라운드 와일드 카드를 통해 극적으로 2라운드에 합류한 강진선은 인순이의 ‘또’를 흔들리지 않는 호흡으로 안무까지 완벽히 소화해 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진선은 “22개월 된 아이를 안고서 안무를 습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고충을 털어놓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남상일은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을 부른 전혜자의 무대를 두고, “연륜이 노래 곳곳에 녹아 있어 어려운 노래를 편하게 이끌어 주셨다. 멋지고 아름다운 무대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글 박찬은 기자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08호 (19.12.17)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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