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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권희철 민주당 부위원장, 15일 '민주당과 30년…'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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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권희철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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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권희철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달 15일 오후 2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경인방송 ‘장용의 시사토픽’을 담당하고 있는 개그맨 장용씨가 맡아 진행하며 2부에서는 북 콘서트 형식으로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최진 원장과 함께 저자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권 부의장은 ‘민주당과 30년, 소통과 섬김으로 이어가겠습니다’란 책을 통해 정읍에서 꿈 많은 소년시절을 보내고 서울로 유학해 1988년 당시 야당이던 평화민주당과 인연을 맺은 이래 한결같이 민주진영의 편에 섰던 자신의 정치현장 경험담을 담았다.

특히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그가 생각하는 정읍·고창 지역의 발전 방안도 상세하게 기록했다.

제1부에서는 ‘민주당과 30년’으로 일본 제국주의 시대에 정읍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해방 귀국선으로 귀국하는 길에 소련군 어뢰에 배가 격침돼 수 백 명이 수장되는 상황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조부와 함께 한 서울 유학생활을 다뤘다.

2부에서는 대학 졸업 후 당시 야당 중진이던 김영배 의원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김 의원이 초대 국회 노동위원장과 3당합당 이후 야당 원내총무를 지낼 때 그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면서 의원들의 정치적 흥망 그리고 기획 사정에 의해 희생되거나 선거에 패배한 정치인들의 뒷모습을 생생하게 그렸다.

특히 당시 전국구 의원들의 비사를 비롯해 비운의 정치인 등에 대한 언급은 지금까지 언론이 다루지 못한 우리 정당 정치사의 소중한 역사라는 평가다.

권 부위원장은 "'사람이 있어야 지역도 있고 나라도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소멸되고 있는 지방 도시들의 해결책을 정읍·고창의 현실에서 찾아보고 이 책을 통해 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30여년간의 정치경험을 담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권 부위원장은 김영배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19대 대통령 선거땐 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과 대통령후보 경제산업 특보로 활동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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