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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최창희 대표 "내년 5주년…흑자 만들어 펭수처럼 도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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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해는 흑자 전환해 혁신적인 시도에 투자할 수 있도록

공영쇼핑, 오는 18일 확 달라진 '홈페이지' 선보일 것

뉴스1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가 11일 오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뉴스1 조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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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펭수처럼 도전해야죠"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는 11일 오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최 대표의 발언은 공영쇼핑이 공영방송 EBS의 펭수처럼 변화와 혁신을 시도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절박함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 대표는 이날 내년 창립 5주년을 맞이해 펭수처럼 혁신적인 시도를 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최 대표는 "올해 공영쇼핑은 지상파 MBC와 함께 가치펀딩을 하는 등 그동안 하지 않았던 시도를 했다"며 "다음해 5주년을 맞이하는 공영쇼핑은 계속 펭수처럼 혁신적인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젊은 사람들은 혁신과 변화를 시도할 능력이 충분히 있는데 억압돼 있다"며 "공영쇼핑 2030 젊은 PD·MD들과 함께 남들이 하지 않는 시도, 펭수와 같은 도전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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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는 현재 공영쇼핑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는 적자 상황이 개선돼야 펭수와 같은 혁신적인 시도를 계속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 어떻게 변화해야할 것인가?에 대해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있다"며 "하지만 흑자가 나야 큰 폭의 투자를 할텐데 적자로 인해 뒤쳐져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올 상반기에 큰 폭의 적자로 인해 올해 흑자는 힘들지만 하반기부터는 흑자가 나고있다"며 "다음해에는 뭔가를 보여드릴 겁니다. 특히 흑자로 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공영쇼핑 관계자도 "다음해 5주년을 맞이해 '돌발찬스'처럼 재미있는 콘셉트를 많이 선보이겠다"며 "현재 적자인 상황이지만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해 재미있는 방송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 대표는 이날 오는 18일에 확 바뀐 공영쇼핑 홈페이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12월 18일에 공공기관 홈페이지가 아닌 완전히 재미있는 홈페이지를 만들 것"이라며 "기자 여러분들이 공영쇼핑에 안 좋은 이야기를 써도 저희 홈페이지에 노출될 정도로 확 바뀐 홈페이지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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