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심재철 "예산농단, 정권몰락 가속패달될 것…사즉생 각오 투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민 몰라도 그만이라며 세금 나눠 먹기 폭거 자행"

"친문농단 게이트' 실체 밝힐 것…공수처는 게이트 차단막이"

뉴스1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1일 황교안 당 대표가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는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더 치열하게 투쟁해 '친문 농단 게이트' 실체를 밝히겠다. 사즉생의 각오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으로 연결되는 로텐더홀에서 "국민은 몰라도 된다는 준연동형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에 태우더니 국민은 몰라도 그만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2중대, 3중대 야합집단끼리 세금 나눠 먹기 폭거를 자행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독재 열차로 국민을 '패싱'하며 마지막 가속 패달을 밟고 있다"면서 "친문농단 게이트에 연루된 면면을 보면 왜 공수처법에 집착해왔는지 시커먼 속내가 드러난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수처는 고위공직자들의 부정·부패를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어디로 번질지 모르는 친문게이트 차단막이이자 '친문호위대'를 만들려는 야욕이 명명백백해지고 있다"며 "예산농단. '친문호위부'와 의석 나눠 먹기 야욕은 정권 몰락의 가속패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가며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자리를 펴고 앉았다. 황교안 대표는 농성에 들어가며 ‘패스트트랙 2대악법 철회’와,‘문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을 내 걸었다. 2019.12.11/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ideaed@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