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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사이렌 오더, 빅데이터 활용 커피메뉴 간편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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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스타브랜드 대상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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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사이렌 오더'는 방문 전에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어 혼잡한 시간대에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다.

주문 메뉴가 준비되는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음료가 완료되면 등록한 이름을 바리스타가 호명해 주는 진동벨 기능까지 갖췄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사이렌 오더를 자체 개발했다. 앞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09년 업계 최초로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출시 후 2011년에 모바일 사이트 결제서비스를 시작했다. 2012년에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확대해, 지갑에 카드를 지니고 다니지 않아도 주문한 음료를 더욱 편리하게 주문·결제할 수 있게 됐다.

2013년에는 종이 스티커 대신 e-스티커로 적립하는 'e-프리퀀시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2014년 전 세계 60여 개 국가 중 최초로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고객 이름을 호명하는 '콜 마이 네임'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이렌 오더 역시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사용 편의성과 기능을 강화하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천 기능 도입과 음성 주문 서비스 등을 탑재하며 누적 주문건수 1억건을 돌파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사이렌 오더를 통한 모바일 결제나 신용 카드 사용률이 지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올해 4월부터 현금 없는 매장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2019년 4월 현재 전체 매장 중 60%까지 이 같은 매장을 확대했다.

2018년 6월 선보인 'My DT Pass'는 차량 정보를 등록하면 매장 진입 시 자동 인식을 통해 별도 결제 과정 없이 자동 결제돼 바로 출차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정보 등록 이후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대기 시간을 더욱 획기적으로 단축해 이용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서비스 역시 국내 커피업계 최초로 전 세계 스타벅스 중에서도 한국이 최초로 선보였다.

[김진솔 디지털뉴스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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