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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정세균, 차기 국무총리 지명설에 "종로서 열심히 하고 있다"…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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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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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지난 11일 "청와대가 정세균 의원을 유력한 총리 후보로 검토하고 있고, 정 의원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지역구인) 종로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총리 제의에 대해서는 "논의만 있는 것"이라고 부정하지는 않았다.

본인 의사에 대한 질문에는 "종로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는 입장만 되풀이 했다.

그동안 유력한 총리 후보로 꼽혔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최근 자신에 대한 진보 진영의 반대가 내년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청와대 측에 사실상 고사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정세균 의원 총리 지명설과 관련 "추정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인사에 대해서 각종 추정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어느 것 하나 맞지도 않다. 최종 결정될 때까지 봐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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