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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인 동지(22일)를 열흘 앞둔 11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3일 동안 1만여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동지 팥죽 새알을 빚고 있다. 동지 팥죽은 새해의 무사안일을 빌었다는데 유래되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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