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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전광훈 목사, 5차 소환 끝에 경찰 출석 "난 불법 행위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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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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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지난 10월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 단체 집회와 관련해 5차례 소환 통보 끝에 오늘(12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총괄 대표인 전 목사를 오늘 오전 소환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 목사는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종로경찰서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10월 3일 (투쟁본부가 연) 국민대회와 관련한 조사를 받으러 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목사는 청와대 인근에서 (일부 참가자가) 폴리스 라인을 넘은 사건을 내가 배후에서 조종하고 지휘했는지에 대해 조사를 받으러 왔다며 "내 허락 없이 불법 시위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내란 선동 혐의로 출석하라고 하면 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서 기독자유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내란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먼저 또는 동시에 수사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경찰은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등 보수 성향 단체가 지난 10월 3일 서울 광화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권을 비판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을 당시 불법 행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다은 기자(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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