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 착수 산업용지난 해소 전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행정절차 간소화, 인센티브 제공, 쾌적한 정주여건 보장
한국일보

영천시는 12일 영천시 녹천동 소재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사업 착수식이 열리고 있다. 영천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천시의 산업용지 공급난을 해결할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영천시에 따르면 12일 영천시 녹전동 일원에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사업 착수식이 열렸다.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단지의 분양 완료로 추가 산업용지가 절실한 상황에서 열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착수식은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후 정체되어 있던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부족한 산업용지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영천시 중앙동, 화산면 대기리 일원에 122만㎡규모로 조성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부품산업, 항공, 자동차인테리어산업, 스마트 링크산업 등 3가지 산업테마를 중점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이어서 입주기업은 행정절차 간소화, 인센티브 제공 및 쾌적한 정주여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포항 고속도로 북영천 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 기업들에게 민감한 물류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영천시 출자 R&D기관인 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과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칼기술센터가 단지내에 있어 원활한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7월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현재 40%정도의 토지 보상율을 보이고 있다.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지구의 명칭은 ‘영천스타벨리’로 선정하고 마케팅 및 홍보 등에 활용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은 대중교통 광역 환승,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등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스타밸리에 입주해 지역을 환하게 밝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