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는 "활동의 정확한 성격은 불분명하지만 최소한 지난 3월과 마찬가지로 인력들이 핵실험장 단지의 현장에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38노스는 3월에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사람 발자국이 관측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에는 사람에 더해 차량이 다닌 자국까지 나타났다는 의미다.
미국은 공군 자산을 총동원해 대북 경고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12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 정찰기 리벳조인트(RC-135W)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 이 정찰기는 미사일 발사 신호를 포착하고 탄두 궤적 등을 분석하는 장비를 탑재했으며 이달 2·5·9·11일 한반도 상공에서 작전을 수행했다.
지상감시정찰기 E-8C 조인트스타스(J-STARS)도 이날 감시 작전을 수행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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