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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세비동결 이끌어낸 이정미 "난장판 국회 염치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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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12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국회의원 세비는 인상 없이 동결됐다. 이른바 '4+1' 협의체의 예산 협상에 참여한 이정미 정의당 의원(사진)이 이를 적극 주장해 받아들여졌다.

이정미 의원은 "올해 국회의원 세비가 공무원 급여 자동인상률과 같이 2.8% 인상될 예정이었으나 4+1 회의에서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의 동결을 강력히 요청했다"며 "국회가 난장판이 된 마당에 세비 인상은 너무도 염치가 없는 일이라는 제안에 각 당이 호응했고, 4+1 회의는 이번에 의원 세비 동결을 결단했다"고 전했다.

10일 본회의를 통과한 예산안 수정안의 세출예산안 조정내역을 살펴보면 국회의원 세비(인건비) 항목의 경우 정부 원안은 3335억5200만원이었으나 8억6800만원이 감액됐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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