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크레인 제조공장에서 넘어진 절곡기 패널 모습.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
충북 청주의 한 공장에서 근로자 2명이 무거운 패널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3시 18분쯤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크레인 제조공장에서 철제 절곡기 패널이 넘어졌다.
절곡기는 금속판 등을 형틀에 끼운 뒤 압력을 가해 굽히는 기계다.
넘어진 절곡기 패널에 깔린 하도급업체 직원 A(58)와 B(61)씨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 등이 깔린 패널은 강철 재질로 높이 4 , 넓이 2 크기에 무게가 20t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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