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들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조기에 재개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실질적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변국들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북미 간 대화 동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남북 소통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상임위원들은 또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제4차 회의 결과를 보고받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한국 국민과 선박을 보호하고 해양 안보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기여하는 방안도 검토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미국은 이란의 도발을 막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각국에 호르무즈 해협 공동호위 동참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해 파병을 포함해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지를 검토해 왔으며, 일부에서는 현재 아덴만에 있는 청해부대의 작전반경을 넓히는 방식으로 파병하는 방안 등을 고려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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