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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렉시트' 영국의 EU 탈퇴

英보수당 압승..총선 출구조사 '과반 확보' .. 브렉시트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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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Britain's Prime Minister Boris Johnson speaks during his ruling Conservative Party's final election campaign rally at the Copper Box Arena in London, Wednesday, Dec. 11, 2019. Britain goes to the polls on Dec. 12. (AP Photo/Kirsty Wiggles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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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12일(현지시간) 치른 총선에서 하원의 과반인 326석을 가뿐히 넘는 368석을 확보할 전망이다. BBC와 ITV, 스카이 뉴스 등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10시 투표 마감 후 이같은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출구조사 결과 보수당은 2017년 총선보다 약 51석을 더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1야당인 노동당의 예상 의석수는 211석으로 지난 총선 대비 32석이 줄었다.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은 43석으로 무려 8석이 늘었다. 자유민주당은 1석이 늘어 13석을 확보했다.

지난 5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극우 성향의 브렉시트당은 단 한 자리도 확보하지 못했다.

보수당 소속인 존 버커우 전 하원의장은 "절대적이고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하원 과반을 확보한 존슨 총리가 1월 말까지 브렉시트 합의안 통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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