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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에 1%대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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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자'…시총상위株 일제히 껑충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소식에 껑충, 1%대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들이 순매수 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튀어 올랐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 오른 2161.14에 거래 중이다.

이는 간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안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합의안에 중국의 미국 농산물 구매 확대 약속 등을 포함한 약속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간밤 미국의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 등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994억원 가량의 주식을 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5억원, 101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금융, 제조, 은행, 보험, 유통, 증권업종 등이 1%대로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 종이목재, 의약품, 화학, 기계, 음식료품, 서비스업, 통신업 등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 등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크게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3%대, KB금융(10556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는 2%대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 현대모비스(012330)는 1%대 상승 중이다. 삼성물산(0282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텔레콤(017670) 셀트리온(068270) 등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LG생활건강(051900)은 2%대 하락 중이고, NAVER(035420)는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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