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鄭국방 불참키로
공군은 정경두 장관이 불참한 채 비공개 전력화 행사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이미 국군의 날 행사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등을 통해 F-35A의 대외 공개나 홍보는 충분히 이뤄졌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도의 보안성을 요구하는 F-35A의 특성을 고려해 향후에도 대외 공개나 홍보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군 안팎에서는 최첨단 무기의 실제 배치 행사에 장관이 불참하고, 비공개로 진행하는 데 대해 "북한 눈치 보기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도입돼 온 F-35A 전력화 행사를 당초 올해 상반기로 계획했다가 별다른 이유 없이 수차례 미뤘다.
[양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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