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장은 이날 트위터에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회동하는 사진을 올리고 “한반도 정세, 방위비 분담 등 한·미 동맹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북한이 제시한 비핵화 협상 연말 시한을 앞두고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미국 측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 등을 두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국이 요청해 온 ‘호르무즈 파병’ 문제도 대화 소재가 됐을 가능성도 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트위터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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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장은 “지금의 한·미 동맹이라면 어떤 난제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점을 자신하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차장과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9월19일에도 조찬 회동을 하며 한·미 동맹과 동북아 지역 전략 등을 주제로 대화한 바 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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