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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그간 '저가폰'으로만 인식되어 온 알뜰폰 시장에 5G 바람이 불고 있다. KB국민은행에 이어 이번엔 KT엠모바일이 5G 알뜰폰 출사표를 던졌다.
KT엠모바일은 5G 요금제 2종(5G 슬림 M, 5G 스페셜 M)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요금은 기존 통신3사 5G 요금제 대비 70% 가격으로 낮췄다.
'5G 슬림 M' 요금제는 기본료 5만5000원이다. 8GB 기본 데이터 초과 시 1Mbps의 속도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5G 스페셜 M' 요금제는 기본료 7만7000원이다. 200GB 대용량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초과 시 10Mbps의 속도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두 요금제 모두 음성과 문자가 기본 제공되며 테더링, mVoIP, 와이파이가 지원된다. 스페셜 요금제는 테더링을 위한 20G의 추가 데이터도 제공된다.
KT엠모바일은 5G 요금제 출시 기념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슬림 요금제에 가입하면 기본료 9900원 평생 할인으로 월 4만5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스페셜 요금제 가입 시 1만4300원을 평생 할인받고 월 6만2700원에 5G를 이용할 수 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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