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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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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국가위기평가회의 개최…"동절기 재난예방 대책 신속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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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안전대책, 가축질병·감염병 대응 현황, 시설안전 대책 등 점검

연합뉴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국가위기관리평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17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제2차 국가위기관리평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동절기 각종 재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12.17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는 17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위기평가회의를 열고 겨울철 국민안전 관련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국가위기관리지침에 따라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등 29개 중앙행정기관 차관급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동절기 재난 대비 및 어선 안전 등 국민안전 대책에 대한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정 실장은 회의에서 "동절기로 접어들면 그에 맞춰 안전 관련 체크 포인트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실질적인 맞춤 대책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이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회의에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각 부처 준비상황, 폭설 및 결빙에 따른 공항·도로 등의 안전대책, 어선 등 선박사고 예방 대책, 가축질병·감염병 등 전염성 질병 대응 현황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및 비상저감조치 이행상황, 학교시설 안전대책, 전통시장 화재 안전대책, 통신구·열수송관 등 기반시설 안전 대책을 비롯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범정부 대책 등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한편 정 실장은 최근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이 결정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내년 4월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현장지휘 체계 구축 등 준비사항을 사전에 점검·보완해 국가적 통합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고도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는 "범정부 위기관리체계를 바탕으로 국민안전 위협 요소를 지속적으로 분석·평가해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가적 재난과 사고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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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국가위기관리평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17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제2차 국가위기관리평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동절기 각종 재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12.17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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