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참모장 스티븐 윌리엄스 소장은 이날 외부 공개 행사를 주관하면서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역 사회의 우려를 경청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그래서 우리는 오늘 센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 부산에 있는 센토 시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한미군은 미 생화학방어 합동참모국(JPEO-CBRND)으로부터 지난 1월 '보툴리눔 톡소이드' '포도상구균 톡소이드' '리신' 등을 112ng씩 부산항 8부두 시료분석실 등 전국 4개 미군기지에 반입했다. 이날 윌리엄스 소장은 "주한미군은 과거 및 현재에도 살아있는 매개체(live agent)를 가지고 시험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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