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솔거미술관 전경 |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관람객이 2배로 늘었다.
23일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에 따르면 경주엑스포공원 내 솔거미술관 관람객은 이달 16일 기준으로 13만3천3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관람객 6만6천100여명보다 1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솔거미술관은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고 다양한 전시로 미술 애호가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는 10∼11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려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경주솔거미술관 운영위원회는 내년에 경주원로작가 초대전(2∼5월), 경주미술사 관련 특별기획전(5∼8월)을 열고 '지역 미술인 선정 작가전'을 한다.
소산 박대성 화백의 소장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을 이끌고 문자를 주제로 한 '추사 김정희, 소산 박대성, 다천 김종원' 특별기획전도 하기로 했다.
또 학교와 연계한 교육·체험형 미술 프로그램과 어린이 미술대회, 문화가 있는 날 초청강연, 뮤지엄&뮤직 콘서트, 전시연계 소규모 공연 등을 지속해서 열어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권오수 경주솔거미술관 운영위원장(한국미술협회 경북지회장)은 "내년에도 의미 깊은 전시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수준 높은 공립 미술관으로 성장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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