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운영 유튜브, 세월호 비판 영상 다수 올려
세월호 유가족, 김 위원 특조위 활동 배제 신청
[앵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이 된 김기수 위원의 첫 출근을 저지했습니다.
유가족들은 김 위원이 세월호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뜨렸다며 임명 전부터 반발해 왔는데요,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월호 참사를 조사하는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사무실 앞에 유가족들이 모였습니다.
한국 당 추천으로 비상임위원으로 임명된 김기수 위원의 첫 출근을 저지하기 위해섭니다.
보수 성향 인터넷 매체인 '프리덤 뉴스'를 운영하는 김 위원은 임명 전부터 유가족들의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프리덤 뉴스'는 지난 2016년부터 세월호 유족들을 비판하는 영상을 다수 올렸습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에 비유하는 극단적인 발언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최근엔 특조위 활동에서 배제해달라는 기피 신청까지 냈습니다.
[한홍덕 / 세월호 참사 유가족 : 세월호를 교통사고라고 단정 짓고 침몰 원인 규명이 끝났다고 주장하는 김기수에게 사참위 조사 내용 한 줄도 읽게 할 수 없다.]
유족들이 출근을 저지하자 한때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일단 김 위원이 돌아가면서 실랑이가 마무리됐습니다.
1년간 활동하게 되는 김 위원은 참사 관련 조사 정보나 참고자료를 공유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특조위는 오는 31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유가족들의 기피 신청을 정식 안건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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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이 된 김기수 위원의 첫 출근을 저지했습니다.
유가족들은 김 위원이 세월호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뜨렸다며 임명 전부터 반발해 왔는데요,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월호 참사를 조사하는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사무실 앞에 유가족들이 모였습니다.
한국 당 추천으로 비상임위원으로 임명된 김기수 위원의 첫 출근을 저지하기 위해섭니다.
[홍영미 / 세월호 참사 유가족 : 자유한국당이 추천하고 정부가 동의한 김기수의 사회적 참사 특조위 비상임위원 임명을 결사반대한다.]
보수 성향 인터넷 매체인 '프리덤 뉴스'를 운영하는 김 위원은 임명 전부터 유가족들의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프리덤 뉴스'는 지난 2016년부터 세월호 유족들을 비판하는 영상을 다수 올렸습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에 비유하는 극단적인 발언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김 위원을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최근엔 특조위 활동에서 배제해달라는 기피 신청까지 냈습니다.
[한홍덕 / 세월호 참사 유가족 : 세월호를 교통사고라고 단정 짓고 침몰 원인 규명이 끝났다고 주장하는 김기수에게 사참위 조사 내용 한 줄도 읽게 할 수 없다.]
유족들이 출근을 저지하자 한때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일단 김 위원이 돌아가면서 실랑이가 마무리됐습니다.
김 위원은 논란이 된 기사들은 다른 논설위원이 올린 거고 자신은 비상임위원으로서 열심히 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년간 활동하게 되는 김 위원은 참사 관련 조사 정보나 참고자료를 공유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특조위는 오는 31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유가족들의 기피 신청을 정식 안건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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