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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삼성, 클램셸 폴더블폰 내년 2월 출시 유력…가격은 1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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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삼성전자가 지난 10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에 이어, 가로 방향으로 접히는 새로운 폼팩터(하드웨어의 크기·형태)의 폴더블폰을 깜짝 공개했다. 사진은 갤럭시 폴드(왼쪽)와 삼성전자가 새로 공개한 새로운 폼팩터의 폴더블폰./사진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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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S11 출시에 앞서 클램셸(조개껍질) 디자인의 폴더블폰을 국내에 먼저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국내 이통3사와 내년 2월 클램셸 폴더블폰을 국내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협의 중이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내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11, 갤럭시 버즈 신제품과 새 폴더블폰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클램셸 폴더블폰은 가로축을 중심으로 위아래로 접는 형태로 접었을 때 정사각형에 가깝고 펼치면 6.7인치 화면이 된다. 기존 갤럭시 폴드가 펼쳐서 큰 화면을 봤던 것과 달리 클램셸 폴더블폰은 기존 스마트폰을 접어 휴대성을 높이는 개념이다.

특히 갤럭시 폴드에 플라스틱 필름이 들어간 것과 달리 초박막유리(UTG)가 쓰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유리 소재를 적용하면 고분자(polymer) 보호막을 사용한 기존 폴더블 디스플레이에서의 주름이나 안정성 문제 등을 개선할 수 있다.

새 폴더블폰의 이름은 ‘갤럭시 폴드2’가 거론되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가격은 갤럭시 폴드보다 저렴한 100만원대 중후반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폰 출시 후 3월 초에는 갤럭시S11 시리즈가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새 폴더블폰이 LTE 전용 모델로 출시되는 것과 달리 갤럭시S11은 5G 모델로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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