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사진=이데일리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최근 추락사고를 당한 그룹 레드벨벳 웬디의 현재 상태가 전해졌다.
레드벨벳은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 SM TOWN에서 신곡 ‘사이코’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웬디를 걱정하는 팬들에게 “웬디가 음식을 잘 못 씹어서 비지 찌개나 계란 등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상태다. 성격이 밝고 그러니까 내색을 잘 안 한다”면서 건강 상태를 전했다.
멤버들은 또 “우리도 사고에 대해 화가 많이 났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굉장히 감사하다. 당분간 네 명이 활동하고 웬디 파트를 나눠 부르는데 실수가 나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또 “웬디는 건강해지면 돌아온다. 2020년에도 여러분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다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웬디는 앞서 지난 25일 진행된 ‘2019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2m 높이의 무대 아래로 떨어져 얼굴을 다치고 오른쪽 골반과 손목이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쳤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웬디 부상과 관련 “현재 웬디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티스트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 SBS 가요대전’ 측은 “부상을 당한 레드벨벳 웬디 씨는 물론 가족과 레드벨벳 멤버, 팬 여러분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와 관련, 정확한 진상 파악을 위해 SBS는 내부 조사에 착수했으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향후에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