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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이라크 친이란 세력, 美대사관 앞 연좌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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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을 공격한 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와 지지세력이 밤샘 농성을 벌인 데 이어 대사관 앞에서 연좌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친이란계 주민들이 미 대사관 부근 주차장과 공터에 텐트 50개를 치고 간이 화장실까지 설치해 장기 농성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농성자들은 미군이 완전히 이라크에서 철수할 때까지 시위와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군경이 농성자들을 해산하기 위해 최루탄을 쏘면서 잠시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앞서 미군은 지난달 29일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의 기지 5곳을 폭격해 25명이 숨졌으며 이에 항의하는 주민들이 지난달 31일 미 대사관 초소에 불을 지르고 안쪽으로 난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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