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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LG유플러스 인터넷TV(IPTV) 'U+tv' 이용자 절반이 영유아 특화 서비스 '아이들나라'를 이용하기 위해 IPTV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U+tv 이용 고객 중 750가구 대상으로 서비스 가입 이유를 묻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아이들나라'로 응답한 가구는 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가입혜택'이 44%, 모바일 '결합할인 혜택' 33%로 뒤를 이었다.
또한, 아이들나라를 월 5회 이상 이용한 고객 해지율은 5회 미만 이용 고객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시범 교육 기관과 협력해 아이들나라 맞춤 교육 콘텐츠와 누리과정 기반 콘텐츠 등을 실제 유아 수업에서도 활용되고 있으며 올해 누리과정 개편을 맞아 연구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교육 서비스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이들나라는 지난해 IPTV 가입자 및 매출 성장 견인차 역할을 했다. U+tv는 지난해 3분기 기준 가입자 435만명, 7578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아이들나라 증강현실(AR)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케이블TV에도 아이들나라를 적용해 LG헬로비전 고객도 특화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부모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고 만족하는 키즈 서비스 1위로 지속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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