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식스센스'(감독 M. 나이트 샤말란)는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후보작에 오른 스릴러 명작이다.
아동 심리학자인 말콤 크로우는 시에서 상까지 받는 우수한 상담의다. 그러나 말콤은 상패를 받은 당일 아내와 집에서 가벼운 파티를 즐기다 집에 침입한 옛 환자 빈센트 그레이와 마주친다.
빈센트는 어린 시절 말콤의 잘못된 진단으로 인해 평생을 고통받았던 청년. 그는 말콤에게 '나는 실패작'이라며 원망을 쏟아낸 뒤 그를 향해 총을 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만다.
총격사건 이후 1년이 흐른다. 말콤과 가족들은 극도로 냉각된 분위기. 그러던 중 말콤은 새로운 환자를 맡게 되어 그에 대한 서류를 읽던 중 그가 빈센트와 비슷한 증상을 보임을 깨닫는다. 소년의 이름은 콜 세어로 집안의 찬장 문을 모두 열어젖히기도 하고 학교에서도 기괴한 언행을 일삼아 괴물(freak)이라고 불리는 인물이었다.
말콤과의 상담에서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던 콜은 어느 날 친구의 생일 파티에 갔다가 풍선이 천장으로 올라가자 계단을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는데 다락방 속에서 자기는 죽기 싫다며 꺼내달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악동들에 의해 다락방에 갇힌 후 비명을 지르며 기절한다. 병실에 찾아온 말콤에게 콜은 자신의 비밀을 고백한다.
한편 '식스센스'는 1999년 9월 국내 개봉했다. 러닝타임은 107분 관람등급은 12세다.
브루스 윌리스가 말콤 크로우 역을 할리 조엘 오스먼트가 콜 세어 역을 맡았다.
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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