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과 러시아의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전화 통화를 하며 "미국의 미사일 공격을 규탄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중국과 러시아가 국제관계에서 무력을 남용하는 것을 반대할 뿐 아니라 모험적인 군사행위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며, "미국의 위법 행위로 지역 정세가 심히 악화한 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인 메아리도 어제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군사전문가들은 중동지역이 미국의 무덤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아리는 "최근 세계 군사전문가들이 미국이 중동지역 전쟁이라는 수렁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친미 국가들도 미군의 파병 요청에 소극적으로 동참해 미국을 절망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메아리는 또, "오래전부터 미국은 특수부대를 주요 거점들에 투입해 탈레반 세력 제거 작전을 수행해왔지만, 탈레반이 익숙된 산악지대를 거점으로 대항하고 있는 데다 지역주민들이 탈레반을 강력히 지지하면서 미국의 군사작전이 실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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