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양재천문대' 포토존 |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관내 3곳에 미디어 공공조형물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가로수길' 인근인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 7번 출구 앞에는 가로 9m, 세로 3.75m의 미디어아트월 '다이내믹 그리드'가 설치됐다. 전면부는 야간에 볼거리를 제공하는 미디어파사드로, 후면부는 이끼류·사철식물로 꾸민 녹화벽면(그린월)으로 꾸몄다.
청담 한류스타거리에는 '미디어스트리트'가 들어섰다. 이 조형물은 12개의 미디어폴을 통해 한류스타의 영상을 송출하며,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아트 영상과 세계 명화를 한류와 접목시킨 자화상을 소개한다.
양재천 영동4교 고가하부에는 포토존 '양재천문대'가 세워졌다. '강남의 밤'을 주제로 꾸며진 이 시설은 야간에 LED조명과 네온사인이 빛을 내며, 포토액자·그네·가로등·조형물(슈퍼문) 등으로 구성돼있다.
공승호 강남구 뉴디자인과장은 "언제 어디서든 강남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하고 품격 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미래형 매력 도시, 강남'의 자생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신사·압구정동에 미디어갤러리 설치 |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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