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점프·챔피언스투어 합치면 300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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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사상 처음으로 총상금 300억원 시대를 맞게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회장 김상열)는 6일 “지난해 296억6000만원이었던 전체 투어(드림, 점프, 챔피언스 투어 포함) 총상금액은 올해 16억원이 증가해 313억원에 육박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9 시즌 대회 수 30개, 총상금 253억원으로 치러진 정규투어는 지난해보다 1개 대회가 늘어나고 총상금은 16억원이 늘어나 31개 대회에 총상금 269억원의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비롯해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은 총상금 1억원을 증액했다. 개최 10주년을 기록하게 되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은 2억원을 증액하며 총상금 8억원 대회로 탈바꿈했다. 이에 힘입어 2020 시즌 정규투어 평균 상금액은 8억7000만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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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각지에서 투어 대회를 개최하며 아시아 여자골프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는 3개월간 휴식기 뒤 오는 3월 만에서 이번 시즌 첫 대회인 ‘대만여자오픈’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후 한달 뒤 4월에 예정된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15주 동안 쉼없는 레이스를 이어간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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