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세 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이후 10일 만의 검찰 출석이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비공개로 출석한 조 전 장관을 상대로 감찰 중단이 결정된 경위에 대한 보강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해 12월 유 전 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조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다 두 차례 조사를 진행,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지난달 27일 기각됐다.
한편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손주철)는 이날 오후 4시 수뢰후 부정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부시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유 전 부시장의 출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