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마크애니, 한국전자영수증,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로고. 마크애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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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대표 최종욱)가 한국전자영수증(대표 이지성)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전자영수증 유통 서비스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종이 영수증을 디지털화한 것으로 이용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다. 영수증을 보관해야 하는 수고를 없애며 증빙 제출 시 제출처 연동 기능을 통해 제3자에게 바로 전송, 블록체인에 기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무결성을 검증한다.

이번 기술 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 사업' 자유공모 사업으로 추진됐다. 마크애니는 관련 내용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기술 개발에 참여한 한국전자영수증,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전자영수증이 활성화하려면 기존 종이 영수증에 비해 이용자에게 이득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서비스는 구매자에게 편리성을, 증빙이 필요한 기관에는 신뢰성을 강화해 기존 영수증 한계를 보완하고 투명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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