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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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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軍사령관 사살 美 드론 한반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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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배치'... 미군 측 "확인 불가능"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암살한 공격용 군사 무인기(드론) ‘MQ-9 리퍼(Reaper)’가 한반도에 배치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화일보는 6일 미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리퍼가 최근 한국에 임시 배치된 것으로 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하늘의 사신(死神)’이란 별명이 붙은 MQ-9 리퍼는 암살 전용 드론이다.

이미 주한미군은 2018년 또 다른 공격용 무인기 MQ-1C 그레이글 12대를 군산기지에 배치한 바 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MQ-9 리퍼의) 한반도 배치가 사실이라면 새로운 길을 주장하며 연일 한반도 긴장감을 고조시시키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경고와 다름 없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이후 두문불출하고 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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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kj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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