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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트럼프 "김정은, 내게 한 약속 깰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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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김정은 약속 지키는 사람" 발언서 온도 차

이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영부인이 멜라니아가 5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에어포스원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AFP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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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게 한 약속을 깰 것으로 보지 않지만 그럴 수도(약속을 깰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에 이같이 말했다고 백악관 공동 취재진이 전했다.

이는 지난 1일 김 위원장이 신년사를 대산 노동당 전원회의 보고에서 새 전략무기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후에도 “김정은은 약속을 지키는 사람으로 생각한다”며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냈을 때보다 한 단계 높은 발언이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어길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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